피플

테니스의 기쁨 2

테니스가 좋아서 주말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을 만났다.
취미가 진심이 되어 직업이 되고, 본업이 테니스 선수냐는 오해를 받는다.
테니스의 즐거움에 매료된 다섯 명의 테니스인들은 오늘도 함께 모여 공을 치며 실력을 키우고 기쁨을 느낀다.

배우 김주리

Q1. 테니스를 친 기간은
1년 반 정도

Q2. 테니스를 시작하게된 계기
계기가 있다기보다 예전부터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동네에 어떤 테니스장이 있는지, 레슨은 가능한지 알아보기만 하던 중 플레져라는 앱을 소개받아 첫 레슨을 시작하게 되었다.

Q3. 만나고 싶은 선수
엘레나 리바키나 , 라파엘 나달

Q4. 테니스를 칠 때 꼭 필요한 세 가지
체력, 코치 또는 파트너, 선크림

Q5. 코트의 로망
석양과 함께 테니스를 친다면 너무 멋질 거 같은 하와이 마우나케아 비치 호텔의 바닷가가 보이는 테니스 코트(Mauna Kea Beach Hotel Seaside Tennis Club)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 퀸타 리조트(La Quinta Resort)의 테니스 코트. 특히 이 코트는 마리아 샤라포바와 노박 조코비치 등 많은 선수들이 연습을 한다고하니 왠지 한 번쯤은 가보고 싶다.

Q6. 테니스 룩 치트키
브랜드 깔맞춤. 색상 통일보다 더 중요한 한 브랜드 통일룩!

Q7. 테니스 룩 선택 시 ‘실용성’ vs ‘관종’
실용성. 예쁜 테니스룩도 좋지만 불편하면 테니스 치는데 방해 요소가 된다.

회사원 방성민

Q1. 자기소개
평일에는 회사로 출근하고  주말에는 테니스장으로 출근하는 평범한 회사원.

Q2. 테니스를 친 기간은
2년~3년 정도. 테니스 라켓을 처음 '잡은지'는 5년정도 됐지만, 구력을 들으면 실력을 기대해 2, 3년 정도 쳤다고 애매하게 이야기하고 대답을 피한다.

Q3. 테니스를 시작하게된 계기
대학 시절 공강 시간을 때우기 위해 테니스장을 다니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테니스를 같이 치는 친구들이 생겨 주말을 손꼽아 기다리며 한 주를 보낸다.

Q4. 만나고 싶은 선수
라파엘 나달. 경기를 시청할 때마다 느껴지는 나달 선수의 넘치는 에너지를 직접 느껴보고 싶다.

Q5. 테니스를 칠 때 꼭 필요한 세 가지
애착 라켓, 건강한 어깨, 건강한 다리.(아프면 서럽다.)

Q6. 코트의 로망
쏟아지는 햇살과 시원한 바람, 코트 뒤로 야자수가 펼쳐지는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테니스장.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딘가에 이런 코트가 있을 거 같은데…

Q7. 테니스 룩 치트키
룩 보다는 용품.  바디 스프레이.
테니스가 꽤 격한 운동이다 보니 더울때도 추울때도 날씨 상관없이  땀이 많이 난다. 운동 후 바디 스프레이를 뿌리면 새 옷을 입은 것처럼 산뜻한 기분이 든다.

Q8. 테니스 룩 선택 시 ‘실용성’ vs ‘관종’
실용성. 옷이 불편하면 테니스에 집중할 수 없다.  특히 게임할 때는 옷에 공 넣는 주머니가 꼭 있어야한다. 그래야 마음 편히 테니스를 칠 수 있다.

프리랜서 이나원

Q1. 자기소개
프리랜서 모델 및 배우로  활동하고있다.

Q2. 테니스를 친 기간은
3년 전 촬영 때문에 처음으로 라켓을 잡았다. 본격적으로 테니스를 치기 시작한지는 2년.

Q3. 테니스를 시작하게된 계기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역동적인’  야외 스포츠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찾은 운동. 지금은 스케줄의 1순위가  테니스 약속일 정도로 푹 빠져있다. 얼마전에 본업이 테니스 선수냐는 이야기도 들었다.  

Q4. 만나고 싶은 선수
뻔하지만  페더러. 나랑 테니스 그립 잡는법(이스턴)이 같다. 페더러의 이스턴은 너무 섹시하다.

Q5. 테니스를 칠 때 꼭 필요한 세 가지
테니스 라켓, 못쳐도 함께 파이팅있게 즐겨줄 친구, 공에 대한 집념(중꺽마!)

Q6. 코트의 로망
코트장이 있는 펜션을 갖고 싶다.
테니스 치다가 배고파지면 친구들과 바베큐하고. 너무 행복할 거 같다.

Q7. 테니스 룩 치트키
올 화이트의 룩. 심플하지 최고의 멋짐이라고 생각한다.

Q8. 테니스 룩 선택 시 ‘실용성’ vs ‘관종’
무조건 실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