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테니스의 기쁨 1

테니스가 좋아서 주말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을 만났다.
취미가 진심이 되어 직업이 되고, 본업이 테니스 선수냐는 오해를 받는다. 테니스의 즐거움에 매료된 다섯 명의 테니스인들은 오늘도 함께 모여 공을 치며 실력을 키우고 기쁨을 느낀다.

PLEISURE 황정윤

Q1. 자기소개
12년 차 UX 디자이너이자 플레져 글로벌 테니스 플랫폼 운영자.

Q2. ‘플레져(PLEISURE)'는 어떤 플랫폼인지
플레져는 테니스 코트와 레슨 예약을 간편하게, 그리고 무인화 시스템으로 테니스 코트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테니스 플랫폼이다.

어렸을 때 외국에서 계속 생활하면서 여러 운동을 자연스레 접했다. 그중 스키를 너무 좋아했는데 코치님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 때 지인들과 가볍게 시작한 스케치가 앱이 되고, 앱이 SaaS*가 되었다. 지금은 글로벌 서비스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SaaS :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Q3. 테니스를 친 기간은
이제 2년 정도.

Q4. 테니스를 시작하게된 계기
처음 테니스를 친 건 아주 어렸을 때 잠깐. 6개월 정도? 그러다 몇 년 전 새로 이사 간 집 앞에 코트가 있어 자연스레 다시 라켓을 잡았는데 테니스가 유행이 되더라.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이라 주 8회(월화수목금토일일) 레슨을 받기 시작했다.  

Q5. 만나고 싶은 선수
여자는 코코 거프 선수 그리고 남자는 이제 막 떠오르는 벤 쉘튼 선수. 안드레이 루블레프 선수도 만나보고 싶다.

Q6. 테니스를 칠 때 꼭 필요한 세 가지
기장감이 있는 긴 티셔츠, 와이드 테니스화+인솔(발 모양이 특이해 인솔이 꼭 필요하다), 이너가 있는 반바지(어렸을 때 운동선수를 했는데 그때부터 습관이 되었다).

Q7. 코트의 로망
마요르카 끝자락에 있는 짙은 푸른색의 바다가 보이는 언덕 위의 테니스 코트

Q8. 테니스 룩 치트키
BLACK 의상과 포인트가 있는 신발. 전투적으로 보여 좋다.

Q9. 테니스 룩 선택 시 ‘실용성’ vs ‘관종’
실용성. 운동할 때 움직임이 불편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면 짜증 나지 않을까?

  

Harry’s Tennis 유희궁

Q1. 자기소개
SNS에서 Harry’s Tennis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테니스 콘텐츠를 제작해 테니스인들과 공유하고 소통한다.

Q2. 테니스를 친 기간은
2015년에 테니스를 시작했으니, 이제 8년 정도.

Q3. 테니스를 시작하게된 계기
해외에 살고 계신 부모님과의 공통 관심사를 만들고 싶어 시작했는데, 어쩌다 보니 부모님보다 내가 테니스에 더 빠져버렸다.

Q4. 만나고 싶은 선수
페더러 선수. 2019년 윔블던 결승전 경기를 관람했었는데 너무 멋있었다. 만나서 함께 테니스까지 친다면 꿈만 같을 거 같다.

Q5. 테니스를 칠 때 꼭 필요한 세 가지
패션, 매너 그리고 스포츠맨십

Q6. 코트의 로망
프랑스 파리에서 우연히 방문한 테니스장이었는데 코트 옆 노천에서 파스타, 커피, 샴페인을 즐기며 테니스를 관람할 수 있었다. 이런 코트를 서울에 만들어보고 싶다.

Q7. 테니스 룩 치트키
브랜드 맞춤, 깔 맞춤, 톤 온 톤!

Q8. 테니스 룩 선택 시 ‘실용성’ vs ‘관종’
실용성